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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박 고급화.대형화..경남 중소조선소 '빨간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5-07 조회수 17529
  • <선박 고급화.대형화..경남 중소조선소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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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사입력 2011-05-0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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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 고급화.대형화..경남 중소조선소 '빨간불'>1년 이상 수주 가뭄..1만여명 종사자 생계 위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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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최근 조선업의 고급화와 대형화 추세에 떠밀려 경남지역의 중소 조선소가 수주 가뭄으로 고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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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에 처했다. 4일 국제 조선ㆍ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 통계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으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드릴십의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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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주량은 모두 21척으로 2009년(5척), 2010년(5척)에 비해 급증했다. LNG선의 발주량은 2010년에는 5척이었으나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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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 14척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소 조선업체의 주력 선박인 5만t급 이하의 석유화학운반선의 발주량은 2009년 49척에서
  •  
  • 2010년 24척으로 줄었고 올해는 한 척도 없다.이 같은 추세 속에 기술과 자금이 뒷받침되는 대형 조선소는 연일 고부가가치 선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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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주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경남지역 중소 조선소 일부는 길게는 1년 이상 수주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경남 통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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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조선, SLS조선, 삼호조선, SPP조선, 성동조선해양 등 중소 조선사 5곳이 몰려 있어 여파가 크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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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주 실적이 없는 21세기조선은 이미 키코(KIKO) 손실에 따른 경영난으로 2008년부터 시중 5개 은행으로 구성된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  
  •  관리를 받고 있다. 21세기조선은 2001년 12월1일 창립, 2008년 12월 '3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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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주 측이 선박 2척의 발주를 취소하는 바람에 200억원에 이르는 자금 흐름이 끊겼다.설상가설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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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월13일 회사가 2010년 이전에 수주한 선박 10척 중에 5척의 건조를 중단시켰다.오는 9월이면 나머지 선박의 모든 건조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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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무리돼 '텅빈 조선소'가 된다. 최근에 사내 32개 협력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 회사 비상대책위(위원장 강중헌)는 조선소 정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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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한 서명운동을 벌인 데 이어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임명한 현 사장의 출근 저지에 돌입할 계획이다. 협력업체인 성원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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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 강중헌 위원장은 "21세기 조선이 문을 닫으면 그 여파가 결국 1만여명 이상인 경남지역 중소 조선업 종사자의 생계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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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향을 미친다"며 "사측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회사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SLS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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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12월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나 이제는 수주 가뭄에 시달리는 처지가 됐다. SLS조선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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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승으로 원가가 맞지 않아 수주를 하면 오히려 적자가 날 수도 있어 수주를 망설이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면서 하반기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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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주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8년 통영시 수출실적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던 삼호조선은 올해 1월에 3만5천t급 벌크선 2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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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주한 게 전부다. 삼호조선 관계자는 "중소 조선소에는 선박 대형화를 위한 부지와 그 비용이 없는데다 기술력마저 부족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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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 수주를 빼앗기는 상황이라 투자가 아닌 생존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그래도 중견 조선업체로 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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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P조선과 성동조선해양은 최근 조선 업계의 추세에 발맞춰 돌파구를 찾고 있다. 그동안 석유화학운반선과 벌크선을 주로 건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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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P조선은 통영시, 사천시, 고성군 등 3개 지역에 조선소를 두고 있는데 선종 다변화에 집중해 적재량은 늘리고 연료의 소모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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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인 친환경 선박을 개발해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SPP조선은 지난 3월 기준 수주잔량이 133척으로 전 세계 조선소 순위 10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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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하고 있다. 성동조선은 최근 고부가가치 선박인 셔틀탱커를 수주하는 등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25척(17억달러)을 수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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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적을 올렸다.성동조선 관계자는 "벌크선을 주로 만들었던 30여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화와 전산화로 업계의 변화에 대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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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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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tbull@yna.co.kr(영상취재 이슬기<경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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