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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러-우크라 전쟁’ 여파…부산 선박 수리업계 비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3-25 조회수 5725

-우크라 전쟁여파부산 선박 수리업계 비상

입력 2022.03.14 (07:55)수정 2022.03.14 (08:09)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부산 선박 수리업계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선박 수리 시장의 큰손인 러시아 선박이 수리를 위해 대거 들어오는데요,

 

대금을 못 받을 수도 있어 계약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천항 선박 수리 조선에서 러시아 선박을 수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업체는 최근 러시아 어선 5척을 수리했으나 아직까지 대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미수금만 400만 달러, 50억 원에 이릅니다.

 

선박 수리업계는 관행상 수리를 모두 마친 뒤 짧게는 한두 달, 길게는 여섯 달 뒤에나 대금을 받는 후불제입니다.

 

러시아 자본의 60%가량을 운용하는 러시아 대형 은행 10여 곳이 국제 은행 간 통신협회, SWIFT 결제망에서 배제돼 대금 결제가 안 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귀동/선박수리업체 대표 : "우리 선박 수리업계는 러시아 선박이 70내지 80% 정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만일에 러시아에서 송금이 중단된다면 경영에 직격탄을 맞게 될 것입니다."]

 

부산에서 한 해 수리하는 해외 선박은 모두 천여 척.

 

이 가운데 80%가 러시아 어선입니다.

 

특히 이달 명태잡이가 끝나고 다음 달부터는 러시아 어선이 본격적으로 수리를 위해 부산에 들어오는 데 계약을 해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김찬규/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 전무 : "지금 러시아 선박 수리 중단 상태는 아니지만, 수리 대금을 받지 못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업체를 방문해서 지금 현재 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산 수리조선업체는 모두 23백여 개, 이곳에 만 8천여 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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