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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조선소에 쏠린 시선" 美 전투함 MRO 진출 가능성 열려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6.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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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조선소에 쏠린 시선" 美 전투함 MRO 진출 가능성 열려
HJ중공업 영도조선소 전경. HJ중공업 제공부산 영도에 다시 조선업의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정비협약(MSRA) 체결을 눈앞에 두면서, 부산 조선업계는 글로벌 방산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 수주에 이어 MSRA 체결이 현실화할 경우 부산은 국내에서 드물게 미 해군 전투함까지 정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 기대감의 이면에는 보다 냉정한 질문도 함께 제기된다. 미 해군 MRO 진출이 부산 조선업의 체질 개선과 기술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단기 물량 확보에 그치는 하청 구조로 고착될지에 대한 우려다. 부산 영도, 미 해군 함정 정비 거점되나HJ중공업은 최근 미 해군의 항만보안평가(PA)를 통과하며 MSRA 체결의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이미 군수지원함 '아멜리아 에어하트함' 정비 수주를 따낸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앞으로 미 해군 전투함 MRO 입찰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자격이다. 그동안 국내 미 해군 MRO 사업은 울산과 거제를 중심으로 한 대형 조선소들이 주도해 왔다. 부산은 조선 기자재와 중소 조선소가 밀집해 있지만 대형 방산 MRO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이 때문에 HJ중공업의 MSRA 진출은 부산 조선업 전반에 '판을 바꿀 수 있는 계기'로 받아들여진다. HJ 중공업 관계자는 "유지·보수·정비를 할 수 있는 대상이 기존 보조함에서 전투함까지 확대한 것으로 MRO 관련 신뢰가 구축하면 신조 까지 확대할 수 있다"며 "부산이 방산 조선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편입될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까다로운 계약조건 넘어선 수익창출 관건
부산의 상황은 더 복합적이다. 인력과 시설 규모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영도조선소가 보안·품질·납기를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지속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단일 수주를 넘어선 산업 생태계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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