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1진(왕건함왕건함(DDH-978)) 출항 환송식
승인 2019.12.27 15:12
27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해군작전사령관 주관 청해부대 31진 출항 환송식 열어 왕건함(DDH-978), 2010년
청해부대 5진에 이어 27진까지 6차례 청해부대 파병임무 수행
해군작전사령부는 27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청해부대 31진 왕건함(DDH-978, DDH-Ⅱ, 4,400톤급)의
출항 환송식을 거행했다.사진은 27일 해군작전사령부 대강당에서 '청해부대 31진 출항 환송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필승해군 청해부대 출정식에 참석하여 격려하는 포코그룹 김귀동회장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이성환)는 27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청해부대 31진 왕건함(DDH-978,
DDH-Ⅱ, 4,400톤급)의 출항 환송식을 거행했다.
해군작전사령관 이성환 중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송식에는 해군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청해부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청해부대장 파병 신고, 해군작전사령관
훈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작전사령관 이성환 중장은 훈시에서 “청해부대는 국가와 국민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떠한 도전과 위협에
맞서 싸워 당당히 승리한 자부심과 저력이 있다”며 “전 세계 어느 바다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내가 곧 대한민국’이라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무를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항하는 청해부대 31진 왕건함은 함정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장병 등 30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24%에 해당하는 72명이
청해부대 파병 유경험자이다.
청해부대 31진 왕건함은 지난 12월 13일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해수부, 해운선사 등과 함께 ‘선박의 해적
피랍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해적진압 훈련을 실시하며 임무수행능력을 한 층 더 향상시켰다.
청해부대 31진 왕건함(DDH-978)은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과 1월 중순에 임무를 교대하여, 2020년
7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파병임무를 수행한다.
파병임무 기간 중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작전, 안전항해 및 원양어선 보호활동을 비롯해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작전부대(CTF-151) 해양안보작전, 유럽연합(EU)의 대(對)해적 작전 ‘아탈란타 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국제해양안보 증진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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