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11개 조선해양 기관과 '탄소중립 선박' 협약
송고시간2022-01-27 10:15
조선업계, 수주랠리…친환경 선박 개발로 초격차
한국해양대학교는 부산·경남 지역 조선 해양 관련 11개 기관·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연료 선박' 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11개 기관은 부산산학융합원, 대우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중소조선연구원·한국선급, 케이조선, HJ중공업, 대한조선, 대선조선 등이다.
이들 기관은 '탄소중립 연료 선박·기자재 관련 네트워크 구축과 기자재 관련 시험 및 성능인증', '탄소중립 연료 선박 및 기자재 관련 기술 협력', '전문인력 양성', '생산기술에 대한 디지털 전환 기술 접목'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탄소중립 연료(암모니아·수소 등) 활용 선박과 기자재의 시험 및 성능인증·유지보수 등을 위해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선다.
한국해양대 서동환 산학협력단장은 "친환경 선박 및 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배출이 필수"라면서 "한국해양대는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친환경 선박연계 연구, 전문인력양성, 관련 산업체 재직자 교육, 콘텐츠 확보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